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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 명상 기본 조건, 뇌의 구조와 300% 효과 상승하는 훈련법

by 담리랑 2024. 10. 26.

 

마인드셋 명상의 기본 조건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이야기 드립니다. 제가 경험해 본 마인드셋 명상의 기본 조건은 '자기긍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똑바로 볼 수 있는 힘은 나를 긍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니까요. 마인드셋을 시작해보려는 분들 중엔 성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경우도 많지만 단언컨데 내가 내 마음을 다루는 스킬을 훈련해 놓는다면 단순히 성공이란 가치를 넘어 인생 전반에 걸쳐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나의 삶의 태도는 현재까지 살아온 경험이 녹아든 최종 아웃풋입니다. 우리의 의식은 가장 안쪽에 고정관념이 있고, 그 고정관념으로 인해 감정이, 감정으로 인해 생각이, 생각으로 인해 행동이 일어납니다. 내가 현재 하고 있는 행동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고정관념으로 인한 감정과 생각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너무 익숙해져서 '당연히-' 라고 여겨지게 된 나의 생각은 최초에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이유를 잊어버렸다고 하더라도요. 반복적인 경험이 쌓여 당연하게 여겨진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은 '반복'보다는 '이유'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숱한 경험을 통해 동기가 분명할 때 능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죠. 사실 마인드셋을 위한 확언명상은 반복의 힘으로 생각을 바꿔서 감정을 바꾸고, 감정을 바꿔서 깊은 곳의 고정관념까지 바꿔보겠다는 노력인 셈입니다. 결국 최종적으로 고정관념을 바꾸는 것이 목표인데, 이 고정관념이 바뀌는 조건이 있습니다. 이 조건을 알면 우리가 노력해야 할 지점이 조금 더 분명해질 거에요. 뇌를 알게 되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마인드셋 명상과 뇌의 구조

 왜 갑자기 뇌의 구조가 튀어나왔냐면, 노력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의 근거이기 때문입니다. 뇌는 크게 구분하자면 뇌간, 구피질, 신피질 이렇게 3층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뇌간은 생명활동을, 구피질은 감정을, 신피질은 생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장 파워가 강한 친구가 어디일지 감이 오시나요?

 

 뇌 매커니즘의 불변의 1원칙은 이 생명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고 한들 생각으로 심장이 뛰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이 가능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무의식, 잠재의식이라고 칭하는 영역은 전부 뇌간의 영역입니다. 우리가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이 뇌간이고, 또한 고정관념이 콕 박혀있는 곳도 뇌간입니다.

 

 뇌간에는 생각과 감정이 짝꿍인 상태에서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결국은 익숙해진 문장들로 인해 내가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게 되고, 그래서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반복되어야 뇌간에 정보가 새겨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체율체득이지 훈련이라고 하기 어렵죠. 그러니 우리의 훈련법은 실제 경험보단 약하더라도 뇌파를 편안히 가라앉히고 확언명상에 생각과 감정을 짝꿍을 만들어, 느낌을 반복 경험하는 것입니다.

 

 뇌파를 왜 가라앉혀야 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신피질과 구피질의 활동이 줄어들 때, 뇌간이 가장 활성화 됩니다. 주로 깊은 잠에 들었을 때입니다. 뇌파가 아주 낮아지죠. 그럼 잘 때 확언명상을 틀어놓으면 무의식에 이 정보들이 박히느냐! 물으실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아쉽지만 깨어서 듣나 잠들 때 듣나 효과는 비슷합니다. 감정이 부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장들이 기억에 익숙해지는 것이 끝입니다. 잠들 때 들으면 신피질의 의심이란 저항이 없으니 기억에 더 순순히 저장이 될 수 있지만 이때는 뇌간이 몸을 회복시키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때 자꾸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뇌파가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몸의 충분한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일어났더니 아침에 몸이 피곤하시다면 밤에 듣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효과 300% 상승하는 마인드셋 명상 훈련법

 감정까지 상상하는 훈련도 필요하지만 신피질과 구피질의 활동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훈련도 필요합니다. 이것에는 호흡만한 것이 없습니다. 뇌간이 담당하고 생명활동에는 호흡도 있습니다. 모든 자율신경계는 뇌간이 담당하고 있지만 딱 하나, 우리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한 자율신경계가 바로 호흡입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알아서 숨을 쉬지만 의식하고 조절하고자 하면 숨을 길게 쉴 수도, 숨을 참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호흡을 조절함으로써 우리는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뇌간의 활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1. 호흡으로 뇌파 내리기.

 마인드셋 확언명상을 하기 전에 눈을 감고 호흡을 하면서 숨이 폐로 들어오고, 코로 빠져나가는 것에 온전히 집중해보세요. 숨이 들어올 때 가슴이 부풀고, 내쉴 때 가슴이 가라앉는 것을 바라보고,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간은 균일한지, 내 숨이 가슴까지만 들어오는지, 명치 아래까지 내려가는지 느껴봅니다.

 

 2. 상상하고 느끼기

 느낌에 집중할 때 생각이 줄어들고 감정이 가라앉습니다. 조금 멍한 기분이 든다면 뇌파가 차분해진 상태입니다. 이왕이면 내가 원하는 모습을 종이에 적어서 직접 녹음한 파일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가능하면 내 입으로 소리를 내서 확언을 되새기며 이룬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빛과 마침내 이뤄낸 결과물을 상상해 보세요. 기분을 함께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그리고 마무리는 자기 자신에게 소리내어 칭찬을 3개 해 주세요. 내가 듣고 싶은 격려의 말도 괜찮습니다. 따뜻하고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면 성공입니다. 

 

 10분 정도라도 깊고 몰입감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백색소음처럼 뭘 하든 확언명상을 틀어놓고 계속 들으면 좋지 않을까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우리의 목표는 무의식에 이러한 신념들을 정착시키는 것입니다. 이때 떠올려 주셔야 할 것은 생각과 감정이 짝꿍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활동 중엔 신피질이 활성화되니 베타파의 장벽을 차치하고라도, 여러분... 업무를 하시면서 늘 행복하시기만 한가요? 가능하면 긍정적인 감정과 확언을 연결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만 온전히 집중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